연예 "뉴진스 어떻게 빼낼지..." 민희진, '하이브 家' 줄소송 하루 앞두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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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빌리프랩과 쏘스뮤직과의 손해배상소송을 앞두고 난관에 봉착했다.
9일 텐아시아는 민희진 전 대표의 템퍼링 의혹이 불거졌던 다보링크 박정규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민희진과 뉴진스 멤버들이 다보링크 투자를 배경으로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템퍼링 의혹이 일었던 바 있다.
이에 민희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투자를 받기로 했다거나 계약을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박 회장은 민희진의 이런 해명을 두고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3시간 동안 투자 관련 논의도 했고 뉴진스를 어떻게 빼낼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고 직접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민희진이 먼저 "제가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면서 본인이 어도어를 나오면 회사 가치가 떨어져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수 있지 않겠냐는 조언도 해줬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민희진은 지난해 11월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하며 하이브를 떠났고, 이어 같은달 뉴진스 멤버들이 자체적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기에, 템퍼링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어도어를 떠난 상태인 민희진은 오는 10일 빌리프랩, 쏘스뮤직과의 손배소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앞서 빌리프랩은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를 모방했다는 민희진의 문제 제기에 명예훼손 및 업무 방해 혐의로 민희진을 고소했고, 쏘스뮤직은 론칭 전략을 카피했다는 민희진의 주장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해 사내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을 폭로했던 어도어 전 직원이 민희진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조정기일에 출석한 사실 또한 알려졌다.
전 직원 A 씨는 SNS를 통해 "민희진 측은 하나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 조정은 없었다. 재판에서 보는 걸로"라고 전하기도 했다.
새해에도 계속 되는 민희진을 둘러싼 진실 공방, 이는 오는 10일 예정된 빌리프랩, 쏘스뮤직과의 손배소 첫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포문을 열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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