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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하하가 2024년 MBC 예능 베스트 커플로 꼽혔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열렸다. 진행은 전현무, 윤은혜, 이장우가 맡았다.

베스트커플상은 '구해줘! 홈즈' 박나래-양세형, '나 혼자 산다' 기안84-김대호-이장우, '놀면 뭐하니?' 유재석-하하, '전지적 참견 시점' 박위-송지은, '전지적 참견 시점' 신기루-이국주-풍자,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기안84-빠니보틀-유태오가 후보에 올랐다.

수상은 유재석-하하가 차지했다. 하하가 일정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유재석이 홀로 시상대에 올랐다.

그는 "하하 씨가 설 연휴 가족들과의 일정이 있어서 함께 하지 못했다"라며 "하하와의 베스트커플상 받은 건 의미 있는 상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당초 지난해 12월 29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여파로 연기됐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