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내일 날씨] 출근길 비·눈... 도로 결빙 및 안개로 안전운행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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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월 20일), 전국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약한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경북 북동내륙·산지에는 새벽부터 저녁 사이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릴 가능성이 있다. 강수량은 1mm 내외로 적겠지만,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형성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된다. 교량,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에서의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운전 시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가 필수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기준 1도 낮기온 7로, 평년 보다 2~6도 가량 높아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안개 또한 주요 변수다. 밤사이 인천, 경기서해안, 충남북부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항공편이나 해상 교통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사전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안개가 해소된 후에도 낮 동안 엷은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을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출근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 운행 시 저속 주행과 안전거리를 확보하라”고 당부했다.
자료/사진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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