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더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09:26:52

스포츠 "나, 탈트넘하고 맨유 갈래"...'애걸복걸'에 돈 퍼부은 토트넘, 마티스 텔 놓치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801회 작성일 25-02-08 21:38

본문

토트넘 마티스 텔
토트넘 마티스 텔

(MHN스포츠 이준 기자) 오자마자 다시 가는걸까? 토트넘에서는 별 다른 희망을 보지 못했던걸지도 모르겠다. '임대 이적생' 마티스 텔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과의 임대 계약서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또 다른 이적설에 휩싸였다.  

최근 영국과 독일 매체 등은 '토트넘이 임대영입한 마티스 텔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합류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한국시간으로 8일 독일 매체 '빌트'는 "가장 유력한 방안은 맨유로 이적할 수 있으면 맨유로 가려는 게 텔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영국 '팀토크'는 "텔은 토트넘과의 장기 동행을 거절할 수 있다. 맨유 이적 또는 바이에른 뮌헨 복귀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4일  "마티스 텔을 임대 영입했다.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인 텔은 2024-2025시즌 종료까지 임대로 합류하고, 이번 여름 그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도 계약서에 포함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격 자원인 텔은 2005년생 유망주로 도미닉 솔란케의 부상 공백을 메꿔줄 것으로 보인다. 텔은 지난 2022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6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알렸다. 그러나, 경쟁 상대는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르로리 사네. 결국 벤치 자원으로 몰락한다.

외신에 따르면, 토트넘은 가장 적극적으로 텔을 데려오기 위한 구애에 나섰고, 다니엘 레비 회장까지 나섰지만 단번에 거절당했다. 토트넘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급기야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직접 텔에게 전화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랜 통화 끝에 그를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는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영혼의 듀오'로 활약했던 해리 케인(뮌헨)의 설득도 뒤따랐다. 케인은 토트넘의 훈련시설 및 장비 등이 잘 되어있음을 언급하며 텔에게 토트넘 행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토트넘은 텔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임대료에만 1000만 유로(한화 약 150억 원)를 지불했음이 알려졌다. 이는 임대 선수임을 감안하면 매우 파격적인 금액이다. 또 텔의 연봉 또한 토트넘이 100%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결국 토트넘에서 뛰게된 텔은 지난 7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 2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히샬리송 백업으로 나섰으나 결국 4-0으로 패배했다.

텔은 토트넘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새였다. 스포츠 바이블은 "경기 흐름상 토트넘이 대부분의 시간을 수비에 쏟으면서 텔은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면서 "(팬들은) 그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Spurs Global SNS, 게티 이미지, 마티스 텔 SNS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