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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이주영 작가의 초대전이 전남 목포시 성옥기념관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4일 이주영 작가는 오는 15일까지 전남 목포시 성옥기념관 갤러리에서 꿈을 그리면 꿈이 이뤄진다'를 주제로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가는 태몽(胎夢)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태어날 아이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리는 순간을 조명하며, 돌잔치 색동저고리와 같이 전통적으로 복을 상징하는 오방색(파랑·빨강·노랑·하양·검정)으로 태몽을 표현했다. 

이주영 작가는 "다채로운 색 조합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 우주와의 연결을 가시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꿈꾸는 아이들' '존재의 빛' 등 23점이 전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하며, 별도의 관람 비용은 없다.

한편, 이주영 작가는 조선대학교에서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지난 2023년에는 서울 종로구 불일미술관에서 개인전 ‘Dreams Come True(꿈은 이뤄진다)’를 열고 ‘교감’ ‘대지의 여신’ 등 30여 점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완도군 지부장이며, 전남 완도군 성백미술관의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성백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