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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꼴찌의 반란' OK저축은행, 크리스 '트리플크라운' 우리카드에 셧아웃 승리. 시즌 첫 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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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576회 작성일 24-12-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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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안산, 박연준 기자) 크리스의 활약에 힘입어 OK저축은행이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OK저축은행은 17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5-23, 25-17, 25-23)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연승 질주한 OK저축은행은 시즌 전적 4승 11패 승점 15점을 수확하며 6위 KB손해보험을 승점 차 없이 추격했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우리카드는 시즌 전적 8승 7패 승점 21점에 머물렀다. 

이날 크리스는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후위, 서브, 블로킹 3점 이상)을 달성과 함께 15득점으로 가장 좋았다. 이어 장빙롱 16득점, 송희채 11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전 만난 OK저축은행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아웃사이드 히터진과 공격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연습했다. 이번 경기를 위한 훈련이었기 때문에 경기에서 도전하며 실천해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선수들에게 개인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말했다. 공격 성공률이 30%에 가까우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이다. 각 포지션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 팀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카드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최근 니콜리치, 알리, 김지한의 활약에 대해 "세 선수 모두 잘해주고 있다. 김지한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서브에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는 기복 없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김지한이 서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알리의 경우, 피지컬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한다. 스스로도 잘 관리해주길 바라며, 현재도 충분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OK저축은행은 송희채-박태성-박창성-장빙롱-크리스-박원빈으로 1세트 선발을 꾸렸다. 이어 우리카드는 이상현-한태준-알리-박진우-니콜리치-김지한으로 스타팅 멤버를 구성했다. 

1세트 초반, 박빙 승부가 이어졌다. 박원빈 오픈과 상대 범실로 OK저축은행이 경기 포문을 열었다. 우리카드 역시 김지한 퀵오픈과 알리 백어택 등으로 균형을 맞췄으나, 송희채 오픈 득점에 이어 크리스의 백어택과 서브 에이스로 1점 차 앞서간 OK저축은행이다. 

이어 분위기는 OK저축은행을 향해 흘러갔다. 장빙롱의 연속 득점으로 20점에 선착, 이어 세트 포인트에서 송희채의 퀵오픈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1세트에서 크리스는 7득점 공격성공률 50%, 박원빈이 5득점 공격 성공률 100%를 올렸다. 

OK저축은행은 2세트에도 기세를 몰아붙였다. 특히 왕빙롱의 활약과 블로킹이 연달아 나오면서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 크리스는 1세트에 이어 2세트에도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자신 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카드 역시 니콜리치 백어택과 한태준 서브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장빙롱 백어택, 송희채 오픈 득점으로 OK저축은행이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상대 범실과 박원빈 서브, 크리스 블로킹으로 무려 연속 4득점을 올리며 14-7, 7점 차 앞선 OK저축은행은 크리스의 서브 에이스로 2세트 마저 가져왔다. 

우리카드는 3세트 알리와 김지한의 활약으로 4점 차 앞섰다. 그러나 OK저축은행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박창성 블로킹을 시작으로 송희채 신호진의 전위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장빙롱의 블로킹으로 이번에도 20점에 먼저 도달, 송희채 퀵오픈으로 연승 질주를 만들어냈다. 

 

사진=KOVO, MHN스포츠 안산, 박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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