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효범 감독 "코번 다음주 코트 복귀 예정...이정현-이원석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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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서울 삼성 김효범 감독이 장신 센터 코피 코번의 코트 복귀를 예고했다.
삼성은 28일 오후 4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 맞붙는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효범 감독은 "코번이 다음 주부터 팀 훈련을 같이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오늘 김태경 코치가 훈련을 시켜봤는데 잘 소화했다. 체중도 약간 불었는데 다시 빠졌다. 공백기 없이 바로 경기에 뛰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다만 김 감독은 "경기에 나오더라도 많이 뛰지는 않고 마커스 데릭슨의 경기력이 올라온 만큼 팀 컬러를 유지하면서 코번이 합류했을 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출전 명단에서 빠진 차민석에 대해서는 "갑자기 발목 통증이 재발했다. 신인 시절 D리그에서 큰 부상을 당하고 만성이 된 것 같다"며 "휴식이라기 보다는 치료와 재활 차원"이라고 답했다.
김 감독은 이어 이정현과 이원석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김 감독은 "3연승할 때 이정현이 열심히 해줬다. 어제 훈련할 때 보니 몸 상태도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원석의 활동량도 중요하다. 두 선수의 경기력이 좋으면 마커스의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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