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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연경 파워' 흥국생명, 구단 최다 연승 기록 경신 도전…현대캐피탈 독주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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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745회 작성일 24-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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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여부자에선 흥국생명이 최다 연승을,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독주에 도전한다.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이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개막 이후 12연승을 기록 중인 흥국생명은 10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와 13일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이어 승리할 경우, 2007-2008시즌의 13연승 기록을 넘어 새로운 구단 기록을 세우게 된다.

팀 상승세의 중심에는 김연경이 있다. 김연경은 9일 기준 공격 성공률 48.55%로 1위에 올라 있으며, 득점 5위(241점), 오픈 공격 2위(성공률 41.38%), 후위 공격 2위(성공률 44.44%) 등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수비에서도 리시브 효율 전체 2위(42.86%)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흥국생명을 이끌고 있다.

이어 외국인 선수 투트쿠와 정윤주는 날카로운 공격으로 힘을 보태고 있으며, 중앙에는 아시아 쿼터 선수 피치와 베테랑 김수지가 든든히 버티고 있다. 흥국생명은 1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3-0 완승을 거뒀고, 5일 IBK기업은행전에서는 1, 2세트를 내준 뒤 역전승(3-2)으로 집중력을 증명했다.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을 연달아 꺾는다면 여자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연승(15연승) 기록도 가시권에 든다. 해당 기록은 현대건설이 2021-2022, 2022-2023시즌에 세운 것이다. 17일 정관장전까지 연승을 이어간다면 20일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대망의 신기록을 작성할 기회가 생긴다.

남자부에서는 1위 현대캐피탈의 독주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10승 2패(승점 29)로 2위 대한항공(9승 4패·승점 28)을 승점 1 차이로 앞서 있다. 대한항공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현대캐피탈은 유리한 위치에서 삼성화재(11일)와 KB손해보험(14일)을 상대한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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