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더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연예 김병만, 결국 이승기 꺾었다...극적 승리 후 '생존왕' 등극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445회 작성일 24-12-10 11:38

본문

(MHN스포츠 이민지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김병만 팀이 이승기 팀을 꺾고 ‘초대 생존왕’에 등극하며 마지막 회를 장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이하 '생존왕')에서는 ‘제1대 생존왕’을 결정짓는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에 진출한 ‘군인팀’ 이승기X강민호X아모띠와 ‘정글팀’ 김병만X정지현X김동준은 아침부터 몸을 풀며 하루를 시작했다.

마지막 대결은 뗏목을 만들어 섬을 탈출하는 미션이었다. 군인팀은 버려진 페리조트에 쌓인 드럼통 속에서 단서를 발견하고 바지선으로 가는 뗏목을 만들기 위해 길을 나서지만 판자와 대나무, 그리고 끈만이 있을 뿐이었다. 결국 이승기는 드럼통을 뗏목 재료로 쓰기 위해 다시 폐리조트로 돌아간다.

그동안 드럼통 퀴즈를 풀며 뒤처져 있던 정글팀이 ‘브레인’ 김동준의 활약으로 단서를 획득했다. 김병만은 ‘뗏목’이라는 단서를 보자마자 바로 “드럼통 챙겨가자”라며 드럼통을 먼저 챙겼다. 그 바람에 앞서나가던 군인팀과의 격차는 한 번에 역전됐다. 군인팀도 서둘러 드럼통을 챙겨 돌아왔고, 양 팀 모두 비슷한 시각 뗏목 만들기에 들어갔다. 김병만은 끈을 계속 꼬아 드럼통과 대나무를 견고하게 묶었고, 합판에 톱질을 하며 노를 제작했다. 반면 군인팀은 드럼통과 합판을 끈으로 묶고 거기에 못질을 하며 뗏목을 순식간에 완성했다.

정글팀이 간발의 차이로 먼저 항해를 시작했지만 미끄러운 드럼통 때문에 탑승이 쉽지 않았고, 그 사이에 군인팀도 뗏목을 완성해 비슷한 시각 항해에 돌입했다. 정글팀은 완벽한 호흡으로 속도를 내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마음이 급해진 군인팀에선 힘이 좋은 강민호와 아모띠가 앞쪽에서 따라잡기를 시작했지만, 강한 물살에 강민호의 노가 부러지며 뒷자리에 있던 이승기가 급하게 노를 교체해줘야 했다.

그렇게 항해를 이어가던 중 군인팀의 뗏목에 위기가 닥쳤다. 드럼통과 합판의 못이 빠지면서 뗏목이 부서지기 시작했다. 결국 군인팀은 바다에 강제 입수하며 맨몸으로 수영을 시작했다. 정글팀도 체력소모가 큰 노 젓기에 금세 지쳐갔지만, ‘노동요’를 부르며 호흡을 맞춰갔다. 결국 간발의 차이로 정글팀이 먼저 바지선에 탑승하며 ‘제1대 생존왕’을 차지했다. 

정글팀의 팀장 김병만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줬다”라며 정글 생존 최강자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한편, ‘생존왕 : 부족전쟁’은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사진=TV CHOSUN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