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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길리

(MHN스포츠 송도빈 인턴기자)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대회 일정 소화를 위해 출국했다.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이탈리아 토리노로 출국하며 대회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측은 "이번 대회 쇼트트랙 종목에 남녀부 선수단이 총출전해 다수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남자부에는 김태성(화성시청), 이동현(단국대), 배서찬(경희사이버대), 이정민(한국체대), 신동민(고려대)이 출전하며, 여자부에는 김길리와 김건희(성남시청), 서휘민(고려대), 김은서(단국대), 이지아(한양사이버대)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은 2024-25시즌 국가대표인 김길리, 김건희, 김태성을 비롯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서휘민, 2023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3관왕인 이동현 등 강력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금메달 유망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쇼트트랙 경기는 오는 21일 남녀 1,500m를 시작으로, 22일 남녀 500m와 혼성계주가 열리며,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남녀 1,000m와 남녀 계주 경기가 진행된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