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길었던 설 연휴, 게이머들의 선택은?...'롤도 제쳤다' 넥슨 'FC 온라인' 상승률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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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준 기자) 주말과 임시공휴일, 설 연휴 등을 포함해 최장 9일에 달했던 '황금연휴' 속 게이머들은 PC방에서 어떤 게임을 했을까.
3일 발표된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월 5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PC방 점유율 1위는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점유율 36.35%)'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주간 사용시간은 836만1697시간으로,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9.7%가 상승했다.

이어 넥슨의 'FC 온라인(13.29%)',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7.13%)',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6.84%)', 넥슨 '서든어택(5.26%)', 넥슨 '메이플스토리(4.74%)', 블리자드 '오버워치 2(3.68%)',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3.28%)', 넥슨 '던전앤파이터(2.96%)',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1.89%)'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FC 온라인의 점유율은 한달 전 대비 약 5%p 가량 차이났으며, 전주 대비 65.4% 가량 사용시간이 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포함한 상위 5종 게임 중 이같은 상승폭을 보인 것은 FC 온라인이 유일하다. FC 온라인은 설 연휴 대규모 버닝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이용자들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넥슨은 자사의 '장수 게임' 4종을 상위 10위 안으로 올리며 IP(지적재산권)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해당 게임은 전작을 포함해 모두 출시된지 약 20년이나 된 게임이다. 11위에 오른 넥슨의 샌드박스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 또한 개인 개발사가 운영하는 구버전 메이플스토리에 유저가 집중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던전앤파이터의 경우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 '중천'을 통해 유저를 끌어모았다. 설 연휴가 시작되며 사용시간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던전앤파이터는 더로그가 선정한 '이주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더로그,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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