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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군 면제' 후 등장한 나인우, 이번에도 말 아꼈다..."민감하지만 침묵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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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039회 작성일 25-01-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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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지난해 말 군 면제로 논란이 불거졌던 배우 나인우가 이에 관해 직접 입을 열었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 김형민 PD가 참석했으며 MC는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을 배경으로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MBC 효녀로 자리잡은 이세영과 '달이 뜨는 강'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신드롬을 일으킨 나인우는 9살부터 스무 살의 첫날 밤까지 공유한 강희(이세영)와 연수(나인우)의 23년 첫사랑 서사를 그릴 예정이다.

'모텔 캘리포니아'로 새해 활동의 포문을 여는 나인우는 앞서 군 면제로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그는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이었다. 그러나 소집을 기다린지 3년이 지나 전시근로역(면제)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역법 제61조상 소집 대상자의 의무이행일 연기가 30세를 초과할 수 없는데, 그는 올해 1994년생으로 30세이기 때문에 지난 2024년 반드시 훈련소에 입소하거나, 선복무를 시작해야 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전해진 군 면제 소식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던 바 있다.

그의 면제 처분은 법적인 근거에 따라 이뤄진 것이지만, 나인우가 4급 판정을 받아든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힌 바 없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체격이 좋다는 점, 예능에서도 바닷물 입수 등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해당 논란 후 별다른 입장이 없던 나인우는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식 석상에 올라 이에 관해 입을 열었다. 나인우는 "이 자리에서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촬영 중에 첫 기사가 나왔었는데,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촬영이 끝난 후 밤늦은 시각에 연락을 받았었다"며 "민감한 문제라서 빠른 결단이 필요했고, 결국 침묵을 선택한 건 맞다"고 말했다. 

이어 나인우는 "많은 분이 저를 봐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이유 중 하나가 밝고 에너제틱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좋아해 주시기 때문에 힘들고 아프다 한들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가 없어서 더 밝은 모습으로 어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개인사유인 병명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저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12부작 MBC 새 금토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오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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