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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곽예진 인턴기자) 배우 수지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곡으로 화려한 복귀를 예고했다.

7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수지가 오는 17일 디지털 싱글 'Come back(컴백)'을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공식 SNS를 통해 'Come back'의 무드가 담긴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흑백 톤의 사진으로 수지의 꾸밈없는 일상을 담고 있으며, 그의 순수한 미소 속 어딘지 모를 쓸쓸함이 공존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수지가 OST를 제외,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곡을 선보이는 건 2년여 만이다.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만큼 수지는 콘셉트 구상에 적극 참여하며 특별한 애정을 쏟았다고 전했다. 'Come back'은 그간 'Satellite(새틀라이트)', 'Cape(케이프)' 등 수지와 함께 호흡을 맞춘 강현민 프로듀서가 다시 한번 참여해 수지의 한층 깊어진 감성을 그린다.

또한 수지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운 겨울과 아주 잘 어울리는 아련한 곡이 있다"라며 컴백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겨울이 가기 전 팬들에게 들려드리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영상 끝부분에서는 신곡의 일부도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수지의 디지털 싱글 'Come back'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매니지먼트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