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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국대 1번타자+LG 비FA 최고 연봉, 홍창기는 올해도 출루머신 선언 "3할 타율과 4할 출루율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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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2,199회 작성일 25-01-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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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인천공항, 박연준 기자) "3할 타율과 4할 출루율을 채우고 싶다"

LG 트윈스 선수단이 23일 미국 애리조나로 스프링캠프를 떠났다. 이번 캠프에는 리그 최고의 1번 타자로 자리 잡은 홍창기도 합류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홍창기는 지난 시즌 타격과 수비에서 모두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팀의 중심 선수로 우뚝 섰다.

홍창기는 2024시즌 출루율 0.447을 기록하며 리그 출루율왕에 올랐다. 이는 2위 멜 로하스 주니어(출루율 0.421)와 0.026이라는 격차를 보이며 그의 탁월한 타격 능력을 증명한 기록이다. 리드오프로서 상대 투수를 압박하고 끈질긴 타석 싸움을 통해 출루에 성공하는 그의 능력은 팀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홍창기는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1번 타자임을 입증했다.

수비에서도 홍창기의 활약은 빛났다. 그는 지난해 정규시즌 우익수 부문에서 수비상을 수상하며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팀에 공헌하는 선수임을 보여줬다. 외야에서의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감 있는 플레이는 LG가 탄탄한 수비력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홍창기의 가치는 연봉에서도 드러났다. 올 시즌 그는 5억1천만 원에서 1억4천만 원이 오른 6억5천만 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이는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LG 선수단 내 연봉 순위 1위에 해당하며, 팀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2024시즌의 눈부신 성과를 발판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는 홍창기는 LG의 선두타자로서 다시 한번 팀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이하 출국 전 홍창기와 진행한 일문일답.  

- 연봉 상승됐다.

너무 기분 좋은 금액이다.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비 FA 최고 금액이라고 들었는데, 그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 금액에서 깎이지 않도록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크다. 많이 받는 만큼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다.

- 캠프에서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항상 시즌 준비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캠프에서도 부상 없이 강한 타구와 장타를 늘리기 위해 겨울부터 준비한 것을 이어가고 싶다. 작년 시즌에는 땅볼 타구와 단타가 많았던 점이 아쉬웠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타구의 각도를 올리는 연습을 많이 했고, 강한 타구를 위해 회전 운동도 많이 했다.

- 비시즌 준비는 만족스러운가?

내 스스로 느끼기에 굉장히 만족스러운 비시즌이었다. 하지만 캠프에 가서 훈련을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아 캠프를 통해 확인해볼 생각이다.

- ABS가 하향 조정되었는데?

나에게는 유리할 것 같다. 작년 시즌에는 높은 공에서 애를 많이 먹었는데, 1cm 차이지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확실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 목표가 있나?

수치적인 목표는 딱히 없지만, 출루율은 4할 정도를 기준으로 삼고 준비하고 있다. 타율은 3할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확한 수치를 정해 놓치는 않았다. 

- 지난 시즌 수비상을 수상했는데, 2연속 수상을 노리나?

솔직히 작년에 아쉬운 플레이들이 많아서 못 받을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세 번 연속으로 수상했으면 좋겠다. 올해도 잘하고 싶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박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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