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구준엽 아내' 故서희원 유족, '전 남편이 전세기 지불' 가짜뉴스에 '분노'..."참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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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준 기자)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인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유골이 전세기를 통해 대만으로 운반된 가운데, 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가 전세기 비용을 지불했다는 루머가 퍼져 유족 측은 분노했다.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서희원의 유골을 운반하는 전세기 'VistaJet' 비용을 왕샤오페이가 지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건의 발단인 인플루언서 샤샤오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를 통해 "왕샤오페이가 자진해서 전세기를 마련했다", "그는 서희원이 짐처럼 반입되는 것을 원치 않았고, 반드시 '품격 있는 귀환'을 원했다'고 주장했다. 왕샤오페이의 어머니인 장란이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러 해당 게시글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서희원의 여동생인 서희제(쉬시디) 측은 "제 언니의 모든 장례 절차, 전세기 비용까지 전부 저희 가족이 부담했다"며 "그런데도 왕샤오페이가 전세기를 마련했다는 루머가 나오는 것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하는 일을 하늘이 지켜보고 있다. 특히 언니는 이제 하늘에 있다. 그런데도 이렇게 참을 수 없는 거짓말이 계속 나와야 하나"라며 분노했다.

앞서 현지 매체 '자유신보' 등은 서희원의 유골이 지난 5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타이베이 쑹산공항으로 'VistaJet'을 타고 넘어왔다고 전했다. 'VistaJet'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세기 비용은 최소 1만1000달러(한화 약 1600만 원)부터 시작된다. 현지 매체는 서희원의 유골을 운반하는데 쓰인 비용을 4만4000달러(한화 약 6372만 원)로 추측했다.

한편, 유족 측은 서희원의 장례식을 별도로 열지 않고 조용히 서희원을 애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서희제 SNS, 온라인 커뮤니티, VistaJet 홈페이지, 서희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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