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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구자욱·레이예스·로하스, 대망의 외야수 골든글러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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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585회 작성일 24-12-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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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 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2024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을 수상하며 화려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구자욱은 유효표 288표 중 260표를 얻어 득표율 90.3%로 2년 연속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 129경기에서 169안타, 33홈런, 115타점, 타율 0.343, OPS 1.044로 맹활약하며 삼성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수상 소감에서 구자욱은 "올 시즌 정말 감동적인 순간들이 많았다. 모두 팬들의 뜨거운 열기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롯데의 레이예스는 KBO 리그 최초로 202안타를 기록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2, OPS 0.904를 기록하며 팀을 위해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레이예스 대신 박준혁 롯데 단장이 참석해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덕분에 훌륭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는 레이예스의 메시지를 전했다.

KT의 로하스는 5년 만에 KBO 리그에 복귀해 144경기에서 188안타, 32홈런, 112타점, 타율 0.329, OPS 0.989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로하스는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며, 유한준 코치가 대리 수상하며 그의 감사 인사를 대신 전했다.

한편, SSG의 에레디아는 147표를 얻어 6표 차로 아쉽게 골든글러브 수상에 실패했다. 에레디아는 타율 0.360, OPS 0.937로 타격왕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한 걸음 미치지 못했다. 

 

사진=MHN스포츠 삼성동,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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