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더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연예 '구미에 손해배상 소송' 이승환 진주 콘서트, 취소 민원에도 예정대로 진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433회 작성일 25-01-03 16:39

본문

(MHN스포츠 김선우 인턴기자) 정치적 견해 우려로 인해 한 차례 콘서트가 취소된 가수 이승환의 진주 콘서트가 취소 없이 진행된다.

오는 11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승환의 35주년 콘서트 'HEAVEN'(헤븐)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현재 이승환은 데뷔 35주년 콘서트 'HEAVEN'으로 국내 투어 중에 있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달 25일 경북 구미시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승환의 정치적 견해로 인한 시민 분열을 우려해 콘서트 대관 취소를 결정했다.

구미시에 이어 경남 진주시에서도 이승환 콘서트 취소 논란이 있었다. 지난달 23일 진주시청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에 "이승환 콘서트 취소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이승환이 미군 철수를 선동하는 반미주의자이기 때문에 콘서트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수 이승환

이에 진주시청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관리기관인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으로부터 답변을 받아 공연 취소 불가방침으로 답변했다.

관계자는 해당 콘서트는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 운영 조례 제6조의 4에 위배되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대관을 승인했으며, 기획사와 아티스트의 동의를 거쳐 콘서트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언급한 조례는 특정 정당 또는 정치인의 지지와 홍보를 목적으로 할 때 사용 허가를 제한한다는 내용이다.

더불어 관계자는 대공연장에서 정치적 발언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획사와 아티스트에 사전 당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환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장호 구미시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이승환 SNS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