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공효진, 남다른 결혼 비하인드? "촬영과 함께한 결혼, 버거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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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배우 공효진이 '별들에게 물어봐'가 오랜 기간 작업 끝에 마침내 공개되는 것에 대한 감회를 밝히면서도, 촬영 도중 결혼한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토일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박신우 감독,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 작품은 '질투의 화신' '남자친구' '사이코지만 괜찮아' 연출을 맡았던 박신우 감독과 '파스타' '질투의 화신' '기름진 멜로' '다리미 패밀리' 등 다수 작품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2025년 상반기 tvN 기대작으로 꼽히는 '별들에게 물어봐'는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런 만큼 무중력 공간인 우주정거장으로 출근하는 우주인들의 일상을 비롯해 지구에서 이들의 생활을 보조하고 지키는 이들의 관계성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공효진은 MCC 소속 우주정거장 보스이자 마우스 담당 우주 과학자인 이브 킴 역으로 분한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장기간 작업을 거친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 11월에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던 바 있는데, 마침내 후반 작업을 끝내고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그러나 공효진은 지난 2022년 케빈 오와 결혼했던 만큼, 그의 결혼은 작품 촬영 중 진행됐다.
이에 관해 공효진은 "찍으면서도 과연 (후반 작업이) 얼마나 걸릴까 싶었다. 4~5년이 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CG 회사에서 그만큼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다. 촬영 후 2년이 지났는데 지금까지도 CG 작업을 하고 계셔서 얼마나 멋진 배경이 탄생할지 기대됐다"며 "공개도 2025~2026년으로 예상됐기 때문에 결혼도 미루지 말고 해야겠다고 생각해 촬영 중 결혼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공효진은 "많이 배려해 주셔서 딱 열흘 동안 결혼을 위해 자리를 비웠고, 돌아와서 결혼과 촬영을 함께 하게 되니까 버겁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로코 주인공으로 돌아와 연기할 수 있다는 것, 결혼 후에도 이민호랑 로맨틱 코미디를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제가 촬영장에 돌아왔을 때는 이제 유부녀라고 박수를 쳐줬던 게 생각난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늦지 않게 공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토일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내년 1월 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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