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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해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FC안양이 공격력 보강에 나섰다.

안양은 "K리그2 득점왕 출신 모따를 영입했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 리그에서 프로 데뷔한 모따는 지난 2022년 K3리그에 있던 천안을 통해 한국 무대에 처음 입성한 뒤 이듬해 K리그2에서 35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했다.

모따는 2024시즌에는 16골 3도움으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인 모따는 K리그2 시상식에서 득점왕과 공격수 부문 베스트11까지 거머쥐었다.

193cm의 큰 시장으로 제공권 장악에 능한 모따는 왼발 슈팅에서 나오는 결정력과 연계 플레이 능력까지 갖춰 구단은 그의 합류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따는 "안양과 K리그1 무대를 뛰게 돼 기쁘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2025년 새 시즌 준비를 위해 태국 촌부리에서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사진=FC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