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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공식] 포항, '코리아컵 2연패 주역' 신광훈-김종우 재계약..."포항은 내 첫사랑이자 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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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005회 작성일 25-01-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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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신광훈
포항 스틸러스 신광훈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코리아컵 2연패 달성에 기여한 베테랑 수비수 신광훈과 김종우와 2025년에도 동행하게 됐다.

포항은 "신광훈과 2025년에도 함께한다"며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6년 프로 데뷔한 포항 유스 출신 신광훈은 이적과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해도 무려 13시즌 동안 스틸야드에서 뛴 '포항맨'이다.

팀 내 최고참 나이가 무색하게 2024시즌에도 28경기를 소화한 신광훈은 포항의 코리아컵 2연패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까지 K리그1 397경기에 출장한 신광훈은 올해 내로 4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또한 1경기만 더 뛰면 포항 소속 K리그1 출전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는 황지수 포항제철고 감독과 270경기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신광훈은 "포항은 내게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다. 이번 계약으로 '내 프로 인생의 처음과 끝은 포항'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며 "박태하 감독님께서 같이 하자고 제안하셨을 때 거절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포항인데 뭐가 더 필요하겠는가"라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또한 포항은 중원 핵심인 김종우과도 재계약했다. 2015년 K리그 무대를 밟은 김종우는 매 시즌 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았고, 2023년 포항 입단 후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면서 '포항의 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23년 코리아컵 결승에서 김종우는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대회 MVP를 수상했다. 김종우는 2024년 코리아컵 결승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회 2연패를 이끌었다.

김종우는 "포항에서 K리그 우승을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재계약했다"면서 "작년 코리아컵 결승전에 팬들이 많이 와주셔서 정말 놀랐고 힘이 됐다. 올해 홈 경기에도 많이 오신다면 더 재밌는 축구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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