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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공식] 울산,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마티아스 라카바 영입…“나에게 맞는 옷 입혀줄 구단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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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091회 작성일 25-01-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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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민지 인턴기자) 윙어 마티아스 라카바가 울산 HD에 합류하며 K리그에 첫 도전한다.

울산 HD가 2025시즌 첫 외국인 선수로 베네수엘라 출신 윙어 마티아스 라카바를 영입하며 2선 전술 다양성을 확보했다.

라카바는 양측 윙어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로 다섯 시즌의 프로 경험을 갖췄다. 라카바는 베네수엘라, 브라질, 포르투갈 1부 리그를 경험했으며, 직전 소속팀인 포르투갈 2부 비젤라에서 시즌 초반 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대표팀 커리어도 착실히 쌓아왔다. U-17, U-23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라카바의 커리어는 11살에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 ‘라 마시아’에 합류하며 시작됐다.

이후 이탈리아의 라치오, 베네수엘라의 아카데미 푸에르토 카베요, 포르투갈의 벤피카를 거쳐 지난 2019년 7월 푸에르토 카베요서 프로 데뷔를 맞이했다.

10대 후반에는 브라질의 명문 산투스, 포르투갈의 명문 톤델라에서 즉시 전력으로 활용됐다. 특히, 지난 2019년 벤피카 U17팀 시절, 올 시즌 울산에 합류한 수석코치 폰세카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울산은 라카바의 적극성, 전술 적응력,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며 영입을 결정했다. 테크닉, 볼 키핑, 드리블, 스피드를 겸비한 라카바는 K리그와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라카바는 “나에게 맞는 옷을 입혀줄 구단을 찾았다. 나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그라운드 어디서든 내 발자국을 남기고 그것이 팀의 승리로 이어지게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울산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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