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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공식] 오상은-석은미, 한국 탁구 남녀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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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2,496회 작성일 25-01-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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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송도빈 인턴기자) 오상은(47) 미래에셋증권 감독과 석은미(48) 전 여자대표팀 코치가 각각 남녀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한탁구협회는 21일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유남규·한국거래소 감독) 회의를 통해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코치를 남녀 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두 감독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오상은·석은미 신임 감독의 임기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해 12월 31일까지다. 두 감독은 올해 5월 17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를 통해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첫 무대를 치를 예정이다. 계약 종료 후에도 성과 평가를 통해 재계약이 가능하다.

오상은 남자 탁구 대표팀 감독
오상은 남자 탁구 대표팀 감독

남자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오상은은 선수 시절 오른손 셰이크핸드를 구사하며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단식 최다 우승(6회)을 기록한 스타플레이어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2005년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동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등을 수확하며 대표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다.

오 감독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으로 활동 중이었으나, 이번 대표팀 감독 공모에 단독 후보로 참여해 사령탑의 꿈을 이뤘다. 대표팀 감독직은 전임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오 감독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석은미 여자 탁구 대표팀 감독
석은미 여자 탁구 대표팀 감독

여자팀 신임 감독 석은미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이은실과 짝을 이뤄 여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스타 선수 출신이다. 지도자로도 두각을 나타낸 석 감독은 지난해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공동 코치로 활약하며 한국 팀이 중국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따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감독 공석 상태였던 당시, 석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도력과 책임감을 인정받았다.

한편 협회는 이 날 남녀대표팀 사령탑과 더불어 신승용‧조민영 남녀대표팀 의무트레이너도 함께 발표했다. 새로 선임된 지도자들은 협회 이사회와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사진=대한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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