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공식] 서수길 SOOP 대표이사, 제3대 대한당구연맹 신임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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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서수길 SOOP 대표이사가 대한당구연맹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서 당선인은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라인투표로 시행된 제3대 대한당구연맹 회장 선거에서 유효표수 154표 중 90표를 얻어 김기홍 전 문체부 차관보(64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 날 투표에는 총 선거인단 167명 중 154명이 참여했다.
서 당선인은 출마 당시 주요 공약으로 대한당구연맹 연간 재정지원 확대, 지자체 연계 당구대회의 축제화, 대한당구연맹 주최 대회 상금규모 확대, 출전수당제 신설, 전국규모 대회 개최 확대, 동호인 대회 상금지원, 심판 수당 인상, 국제단체 교류 연수기회 제공, 디비전리그 감독제도 추진, 전국체전 종목확대, 당구용품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글로벌 비즈니스 판로 개척 등을 내놓았다.
2018년부터 당구 콘텐츠 제작에 나섰던 SOOP은 세계당구연맹(UMB)과 협력해 세계 3쿠션 대회와 월드컵을 꾸준히 방송해왔다.
서 당선인은 당선 후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당구 환경을 만들겠다. 또한 모든 세대가 화합하도록 소통과 협력하겠다. 그리고 당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담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2025년 정기대의원총회부터 4년 간 대한당구연맹을 이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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