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공식]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 백성동, 포항 스틸러스 재계약..."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페이지 정보

본문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백성동과 2025시즌도 함께한다.
포항은 "백성동과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내년에도 동행을 이어간다"고 31일 밝히며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백성동은 J리그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17년 K리그로 무대를 옮긴 뒤 매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년 포항과 첫 연을 맺은 백성동은 입단 첫 해 26경기에 출전, 4골 8도움으로 도움왕을 수상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는 코리아컵 첫 경기인 16강전 수원 삼성전 도중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8강 진출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ACLE 비셀 고베와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백성동은 "포항과 지난 두 시즌은 내 축구 인생에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다. 함께 한 모든 순간들이 의미 있었고, 어느새 포항이라는 팀을 진심으로 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시즌에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되고 설렌다. 나를 믿어주신 감독님과 직원분께 감사드리며,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스틸러스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PBA 김영수 총재 "새 시즌에도 팀리그 지방 개최...KBF 등 아마 기구와 교류 확대 노력" 24.12.31
- 다음글'나 진짜 돈 안보고 옴' 린가드, K리그 사상 최고 연봉인데...EPL 시절 연봉 10분의 1 수준! 24.12.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