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공식] '韓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기희, '美 친정팀' 시애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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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 시즌 울산 HD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K리그1 3연패를 이끌었던 수비수 김기희가 미국 시애틀로 복귀했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애틀 사운더스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기희와 2025시즌 계약을 체결했다"며 영입 소식을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기희는 이번 계약을 통해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맺었으며, 미국 비자와 국제이적동의서가 발급되는 대로 시애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기희는 지난 2011년 대구FC에서 프로 데뷔한 뒤 알 사일리야(카타르), 전북 현대, 상하이 선화(중국), 시애틀, 울산 등 여러 리그를 경험했다.
특히 전북에서 K리그1 우승 2회, 상하이와 시애틀에서 컵대회 우승 각 1회, 울산에서 리그 우승 3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1회 등을 달성했다.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리스트인 김기희는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예선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을 소화하기도 했다.

앞서 2018년과 2019년 시애틀에서 뛴 바 있는 김기희는 2019시즌 MLS컵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슈메처 시애틀 감독은 "김기희는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아는 똑똑하고 침착한 수비수"라며 "팀에 익숙해 완벽하게 적응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MHN스포츠 DB, 시애틀 사운더스 구단 SNS,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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