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공식발표] KBO "MLB 30개 구단에 김혜성 선수에 대한 포스팅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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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김혜성의 포스팅이 시작됐다.
KBO는 오늘(한국시간 5일 오전) MLB 사무국으로부터 김혜성(키움) 선수에 대한 포스팅 의사를 MLB 30개 구단에 12월 4일(미국 동부시간 기준)자로 공시했음을 통보 받았다.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의거해 김혜성 선수 영입에 관심이 있는 MLB 구단은 12월 5일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부터 김혜성 선수와 협상을 시작할 수 있으며, 계약 마감일은 2025년 1월 3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이다.
한편 같은 날 MLB닷컴은 "발 빠른 KBO 스타 김혜성이 FA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2025년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유망한 국제 선수"라고 소개했다. 김혜성의 8시즌 KBO 기록을 언급하며 "타율 0.304, 출루율 0.364, 2021년 46도루를 기록한 김혜성은 중앙 내야에서 뛰어난 수비수로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또한, "김혜성은 2022년과 2023년 2루수 부문에서, 2021년 유격수 부문에서 KBO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뛰어난 선수"라며 그의 수비와 타격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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