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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공식발표] '베어스 학다리' 신경식 감독, 화성코리요 독립구단 新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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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6,220회 작성일 24-12-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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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의 원년 멤버이자 '학다리'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던 신경식 감독이 화성코리요 독립야구단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화성코리요 독립야구단(대표 정진구)은 31일 "LG 트윈스 코치와 성남 맥파이스 독립야구단 감독을 역임한 신경식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신 감독은 성남 맥파이스를 이끌며 총 7명의 선수를 프로 무대로 진출 및 복귀시키는 등 지도자로서의 리더십과 역량을 입증한 명장"이라고 밝혔다.

신경식 감독은 1982년 OB 베어스 원년 멤버로 프로야구에 데뷔했으며,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쌍방울 레이더스를 거쳐 1995년 은퇴했다. 특히 1983년에는 KBO 골든글러브 1루수상을 수상하며 선수 시절 빼어난 실력을 선보였고, '학다리'라는 별명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은퇴 후에는 두산 베어스, 고양 원더스(대표 허민, 감독 김성근), LG 트윈스에서 타격 코치로 활약했으며, 2021년부터는 성남 맥파이스 독립야구단의 감독직을 맡아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신 감독과 함께 화성코리요를 이끌 코치진도 새롭게 구성됐다. 고양 원더스 출신이자 국내 첫 독립야구단 프로 진출 선수였던 전 LG 투수 이희성이 투수 코치를 맡았으며, 구리 인창고와 연천 미라클, 성남 맥파이스에서 활약했던 내야수 김윤범은 플레잉 코치로 신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

신경식 신임 감독은 "화성코리요를 통해 많은 선수가 프로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성코리요는 이번 시즌 24명이었던 선수 엔트리를 내년 시즌 30명으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전력 강화에 나섰다. 팀은 오는 1월 10일부터 훈련을 시작해 내년 3월 19일에 개막하는 경기도 독립리그에 출격할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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