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더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스포츠 골드슈미트, 양키스 입단 소감 “저지와 함께 뛰게 돼 흥분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528회 작성일 25-01-03 15:38

본문

(전성기를 보낸 애리조나 시절의 폴 골드슈미트)
(전성기를 보낸 애리조나 시절의 폴 골드슈미트)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폴 골드슈미트(38)가 팀 동료 애런 저지(33)와 함께 뛰게 된 소감을 밝혔다.

골드슈미트는 3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타자인 저지와 매일 경기를 같이 한다는 생각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골드슈미트는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거쳤으며, 통산 19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362홈런, 1187타점, 1204득점, 169도루의 기록을 남겼다. 그는 2022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으며, 7차례 올스타와 4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베테랑이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와의 6년 계약 마지막 해인 2024시즌에는 타율 0.245, 22홈런, 65타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애리조나 시절의 폴 골드슈미트)
(애리조나 시절의 폴 골드슈미트)

FA 신분이 된 골드슈미트는 새로운 팀을 찾는 과정에서 양키스와 접촉했다. 후안 소토(27)를 뉴욕 메츠로 떠나보낸 양키스는 장타력을 갖춘 골드슈미트를 영입 대상으로 삼았고, 1년 1250만 달러(약 181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골드슈미트는 “양키스타디움에서 경기할 때마다 정말 즐거웠다. 양키스는 항상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는 팀”이라며 “지난 시즌 부진은 내 책임이다.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번 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자신이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골드슈미트를 영입한 양키스는 팀 내 MVP 야수 4명을 보유하게 됐다. 저지는 2022년과 2024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했으며, 코디 벨린저는 2019년,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2017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