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고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김가영, "죄책감 없냐" SNS 댓글 폭주→ 결국 라디오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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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의혹을 받는 김가영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진행자 테이는 "어제 방송 후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프로그램을 위해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본인과 협의를 통해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영의 빈자리는 민자영 리포터가 채운다.
2018년부터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인 김가영은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유튜브 '영한 리뷰' 등에도 출연 중이다. 이들 프로그램 역시 하차 및 영상 공개 여부를 고민 중이다. 고 오요안나 사망과 관련한 MBC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유족의 말을 인용해 김가영, 이현승, 최아리, 박하명 4인을 가해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이들 모두 아직까지 개별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는 않다. 이에 김가영의 SNS에는 "죄책감 들지 않냐" "가해가 사실이냐" 등 수많은 비판 댓글이 달리고 있다. 김가영을 제외한 3인은 댓글창을 닫아둔 상태다.
사진=김가영, 오요안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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