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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결국 새 이름 찾는 뉴진스..."하이브-어도어, 얼마 전 부모님 몰래 만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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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1,927회 작성일 25-01-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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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어도어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하며 새 활동명 공모를 시작했다.

23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자체 SNS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이들의 속내를 밝혔다.

먼저 멤버들은 "어도어가 저희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데 이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까지 신청했음을 확인했다"며 "며칠 전 소장과 신청서를 송달받아 법무법인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하이브와 어도어는 소속 가수 보호와 성장이라는 소속사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활동 내내 크고 작은 방해가 존재했고, 사실상 저희를 버리고 대체하기 위해 연예경력을 중단시키겠다는 말을 장기간의 휴가라는 단어로 포장했다"며 "전속계약 해지 후에도 저희를 향한 근거 없는 비난이 쏟아졌는데, 이는 어도어와 하이브 측에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것들이다. 이 모든 사태의 중심에 어도어와 하이브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멤버들은 "어도어와 하이브는 저희에게 돌아오라고 말하며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끊임없이 저희를 괴롭히고 공격해 왔다. 최근에는 저희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하기도 했는데, 거짓 없이 정정당당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면 좋겠다"고 뒷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멤버들은 "단호하게 말씀드린다. 저희 다섯 명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전속계약 해지 후에도 최대한 분쟁 없이 남은 일정과 계약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고자 했고, 관계자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랐다. 그러나 여러 분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어도어와 하이브를 보며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 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법정에서 당당히 싸우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멤버들은 "저희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자유롭게 저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또록 정당한 방법으로 끝까지 맞서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입장을 전한 멤버들은 하이브 및 어도어 복귀 의사에 선을 그은 것을 공고히 하듯 새 활동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일정 기간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고 한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 내홍 후 사임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후 멤버들은 자체 SNS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독자 활동에서 그룹명인 뉴진스는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MHN스포츠 DB, 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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