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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겨울 바다 입수' 이행한 한화 선수단, 내년 비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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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717회 작성일 24-12-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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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선수들이 겨울 바다 입수 약속을 이행했다. 

류현진은 11일 자신의 SNS에 "팬 여러분과의 약속 지키러 겨울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내년에 제대로 더 잘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선수들과 겨울 바다에 입수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는 류현진을 포함해 이재원, 장시환, 최재훈, 채은성, 안치홍, 장민재, 이태양 등이 추운 겨울 바다에서 머리까지 담그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약속은 지난 3월 22일 KBO 미디어데이에서 나온 공약이었다. 당시 한화 주장 채은성은 "우리 목표는 4위"라며 "5위 안에 들지 못하면 고참 선수들이 태안 앞바다에 입수하겠다"고 팬들 앞에서 선언했다. 이 공약은 류현진의 아이디어로 알려져 있다.

한화는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를 달렸으나, 66승 76패 2무, 승률 0.465로 시즌을 8위로 마감했다. 류현진의 합류와 함께 '리빌딩 종료'를 선언하며 야심차게 시작한 2024시즌은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운 결과로 끝났다. 시즌 중 감독 교체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팀은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화는 2025년 '베이스볼 드림파크' 시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스토브리그에서 엄상백(4년 78억 원), 심우준(4년 50억 원) 등 FA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고, 뛰어난 활약을 펼친 라이언 와이스와 최대 9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또한 외국인 타자로 뉴욕 양키스 유망주 출신의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새로운 야구장에서 7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화 이글스의 비상이 기대된다.

 

사진=류현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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