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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개막한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종합 2위 목표! [하얼빈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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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527회 작성일 25-02-0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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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개막했다.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Dream of Winter, Love among Asia)’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이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다. 스키 등 설상 종목은 하얼빈 시내에서 약 200㎞ 떨어진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진행되며, 아이스하키와 쇼트트랙 등 일부 종목은 개회식 전인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34개국,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스키 등 6개 종목, 11개 세부 종목에서 총 6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대한민국은 선수 148명을 포함해 경기 임원 52명, 본부 임원 22명 등 총 22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8년 전 삿포로 대회에서 금메달 16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를 차지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최소 13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삼고 2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린다.

이번 대회는 내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올림픽 전초전’이라는 의미도 크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인 최홍훈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과 여자 컬링 대표팀 주장 김은지(경기도청)가 공동 기수로 나서며 34개국 중 13번째로 입장했다.

선수단 뒤로 컬링,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들은 미니 태극기를 흔들며 활짝 웃었고, 일부는 핸드폰 카메라로 개회식장과 관중들의 모습을 촬영하며 분위기를 즐겼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 7년 만에 겨울 국제 종합대회에 출전한 북한은 5번째로 입장했다. 이번 대회에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3명이 참가했으며, 개회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참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1996년 하얼빈, 2007년 창춘에 이어 세 번째로 동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중국은 개회식에서 하얼빈의 전통 문화와 아시아의 우정을 강조한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개·폐회식 총감독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연출했던 샤샤오란 감독이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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