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강이슬 터졌다! KB, BNK 제압하고 공동 4위…선두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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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청주 KB가 공동 선두였던 부산 BNK를 꺾고 공동 4위로 올라섰다. KB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를 70-61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KB는 5위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4위(9승 15패)로 반 계단 상승했다. BNK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2승 3패를 기록하며, BNK전 3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반면 BNK는 아산 우리은행(17승 7패)과 공동 1위에서 2위(17승 8패)로 내려앉으며 선두 경쟁에서 다소 불리한 상황이 됐다.
경기 초반부터 KB는 강이슬의 활약에 힘입어 주도권을 잡았다. 강이슬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8점을 기록하며 13리바운드까지 잡아내 팀 승리를 견인했다.
BNK는 김소니아가 분전하며 3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해 초반 흐름을 내줬다.
BNK는 4쿼터 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이이지마 사키가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좁혔고, 경기 종료 3분여 전에는 김소니아가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자유투까지 추가해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KB는 위기의 순간 나가타 모에가 해결사로 나서며 페인트존 득점과 골밑 득점을 올려 다시 9점 차로 달아났다.
종료 1분 40초 전에는 강이슬이 자유투로 11점 차를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KB는 이번 승리로 공동 4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남은 경기에서 이 위치를 지키기 위한 총력전에 나설 전망이다. 반면 BNK는 2위로 밀려나며 다시 선두 탈환을 노려야 하는 입장이 됐다.
사진 / 자료= WKBL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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