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강원FC, 2025시즌 '전원 20대' 주장단 구성 완료…"팀이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잘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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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민지 인턴기자) 강원FC가 2025시즌 주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강원은 "2025시즌 주장으로 김동현을 선임하고, 부주장으로 이유현, 이광연, 이기혁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장단은 모두 20대 선수들로 구성되며, 젊은 강원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김동현은 지난 2022년 강원의 주장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군 복무를 마친 뒤 다시 한 번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그는 “강원이라는 팀에서 다시 한번 주장을 하게 돼서 영광이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감독님을 필두로 선수들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연은 강원에서 7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2년 연속 부주장으로 낙점됐다. 그는 “다시 부주장을 맡게 됐다. 온몸을 바쳐 운동장 안팎으로 헌신하겠다”라며 “지난해 좋은 경험을 토대로 올해도 건강한 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장단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유현은 지난해 포지션 변경으로 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데 이어 올해 강원으로 완전 이적했다.
그는 “부주장을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지난 시즌보다 더욱 다이내믹하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기혁은 지난해 포지션 변경을 통해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주장단에서 유일하게 2000년대생인 이기혁은 “주장단은 처음이다. 상상도 못 했는데 감사하다. 주장인 (김)동현이 형을 잘 도와서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라며 “형들을 앞장세우기보다 내가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FC는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통해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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