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가짜뉴스 멈춰!' 이적설 래시포드, 英 매체 이적 협상 관련 보도 직접 반박
페이지 정보

본문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성골 유스 출신이지만 어느새 골칫거리로 전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자신에 대한 이적 관련 소식을 직접 반박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1일 "맨유의 래시포드가 대형 스포츠 에이전시 스텔라와 협상 중이다. 스텔라는 지난 2013년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으로 이적할 때 무려 8,600만 파운드(약 1,600억 원) 거액의 이적료를 발생시킨 곳"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 당시 벤치를 지켰다. 맨유의 후벵 아모림 감독은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도 래시포드가 아닌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안토니를 선택했다. 래시포드가 이적한다면 맨유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상황을 봐서는 래시포드의 이적 가능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래시포드는 최근 맨유가 치른 4경기 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뉴캐슬전에는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역시 그라운드를 밟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맨유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 후 기대를 모았던 래시포드는 한때 팀 공격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하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기복과 득점 난조에 이어 구단에 거짓말을 하고 나이트클럽에 간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자연스레 출전시간도 줄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그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켜본 아모림 감독은 그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지 않으면서 중용하지 않을 뜻을 드러냈다. 그러자 래시포드도 팀을 떠날 생각이 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더선의 보도가 나온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몇 주간 많은 가짜 뉴스들이 나왔지만 이건 말이 안된다. 에이전시를 만난 적도 없고 아직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받아쳤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마커스 래시포드 SNS
- 이전글김혜성, SD 등 빅리그 5개 팀에 러브콜…’곧 계약 성사될까’ 25.01.02
- 다음글'KBO 휩쓴' 하트,18개 팀 관심 받는 중, MLB 보장 계약 노린다! 25.01.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