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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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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가만히라도 있으면"vs"사상 주입"...임영웅, DM 논란에 포천 홍보대사 해촉?[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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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462회 작성일 24-12-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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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가수 임영웅이 경솔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DM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이로 인해 홍보대사 해촉설이 불거졌던 포천시가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9일 포천시는 임영웅 홍보대사 해촉 검토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포천시는 "홍보대사 임영웅의 해촉과 관련된 검토는 이뤄진 적 없으며, 해촉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기사는 오보"라며 "해당 언론사에 사실과 부합하지 않은 보도기사를 수정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임영웅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그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SNS DM 내용이 확산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임영웅은 지난 7일 SNS를 통해 반려견 시월이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은 "이 시국에 뭐하냐"고 DM을 보냈고 임영웅으로 추정되는 사용자는 "뭐요"라고 답했다.

이에 누리꾼은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 하다. 계엄령 겪은 나잇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니냐"고 지적하자 임영웅으로 추정되는 사용자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무대응으로 일관하면서 DM 대화 내용의 주인공이 임영웅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팬 카페에 이에 관한 게시물을 작성한 회원이 활동 중지를 당했다는 주장도 제기돼 임영웅이 맞지 않느냐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가만히 있었으면 반이라도 갔을 텐데" "목소리를 내는 것보다도 이런 시국에 이런 글을 올리는 건 아닌 것 같다" "정치인만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건 거리로 향한 국민들과 스타들의 행보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임영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는 한편, "동조 안 했다고 논란으로 만들어 버리는 게 사상 주입이랑 뭐가 다른가" "동조를 강요하는 게 폭력 아니냐" "마녀사냥이 시작됐다" 등 임영웅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사진=MHN스포츠 DB, 포천시, 임영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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