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가드 맞교환' 최성원 DB행, 김영현 정관장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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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원주 DB와 안양 정관장이 가드 포지션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DB의 김영현(32)이 정관장으로 이적하고, 반대급부로 최성원(30)이 DB 유니폼을 입는다.
DB는 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안양 정관장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최성원을 영입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지난 1월 정관장과 실시한 정효근-김종규의 양수·양도에 따른 후속 트레이드”라고 설명했다.
DB, 최성원 영입으로 백코트 수비 강화
최성원은 안양고와 고려대를 거쳐 2017년 프로에 입단한 이후 7시즌 동안 222경기에 출전해 평균 6.6점, 2.2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6.9%를 기록했다. 특히, 수비력에서 강점을 보이며 KBL ‘수비 5걸’에 두 차례 선정된 경험이 있다.
DB는 최성원의 합류가 팀 백코트 수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 관계자는 “다양한 장점을 가진 최성원의 합류로 이선 알바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수비력이 뛰어난 슈팅가드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DB는 올 시즌 후반기 플레이오프 경쟁을 위해 가드진 보강이 필요했다. 알바노와 함께 안정적인 공격과 수비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경험이 풍부한 최성원을 영입했다.
김영현, 정관장에서 새 출발
반면 정관장 유니폼을 입게 된 김영현은 2014년 프로 데뷔 후 198경기에 출전해 평균 2.6점, 1.0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꾸준한 슈팅과 팀 플레이에서 역할을 해왔다.
정관장은 김영현의 합류로 가드진의 뎁스를 보강하고, 벤치에서 제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베테랑으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하며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B-정관장, 후반기 순위 경쟁 본격화
이번 트레이드는 DB와 정관장 모두 후반기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DB는 백코트 수비 강화를, 정관장은 가드진의 뎁스 보강을 원했던 만큼 서로의 필요가 맞아떨어졌다.
DB는 최근 플레이오프 경쟁권을 유지하기 위해 선수단 개편을 진행 중이며, 정관장 역시 더 강한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최적의 조합을 찾고 있다. 이번 트레이드가 양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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