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故 오요안나 가해자 의혹' MBC 기상캐스터,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영상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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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에스더 기자)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사내 괴롭힘으로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 금지 홍보 영상'을 찍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에서 활동 중인 한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영상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캐스터는 오요안나를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서 괴롭힌 멤버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앞서 오요안나 유족은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에 고인을 괴롭힌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해당 캐스터가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오요안나 캐스터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같은 해 12월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구체적인 사인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달 27일 한 매체가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 총 2,750자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한 뒤 유족 측의 주장까지 이어지면서 비판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유족 측이 주장하는 해당 캐스터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날씨 예보 코너에 정상 출연했다.
이후 네티즌의 비판이 이어지자 MBC는 날씨 예보 영상의 댓글창을 폐쇄했다. 이어 해당 캐스터도 자신의 SNS의 댓글창을 모두 막은 상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고(故) 오요안나 SNS,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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