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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故 오성훈, 녹음실서 사망... MC몽 "가슴 짓눌리듯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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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2,492회 작성일 25-02-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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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비보이 질럿'  영상 속 오성훈 
유튜브 '비보이 질럿'  영상 속 오성훈 

(MHN스포츠 곽예진 인턴기자) 힙합그룹 피플크루(People Crew) 출신의 오성훈(46) 키야뮤직 대표 프로듀서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3일, 키아뮤직 관계자에 따르면, 고(故) 오성훈은 이날 새벽 녹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고 오성훈은 1998년 가수 MC몽과 함께 피플크루를 결성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2년 3집 활동을 끝으로, 작곡가로 전향한 그는 KCM의 '슬픈 눈사람', 케이윌의 '러브119', MC몽의 '허클베리 몽의 모험'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음악으로 많은 위로를 받은 사람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4일 고인과 가까운 절친 MC몽은 자신의 SNS에 "성훈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해 "내가 너무 미안해, 볼펜 심이 가슴을 꾹 누르고 지나간 것처럼 자국이 남는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내가 너 대신 존경받을 만한 작곡가로서의 명예, 네가 하던 소송 내가 대신 싸워서 이길게. 꼭 약속할게, 너무 사랑해 내 친구"라고 남겼으나, 현재 SNS를 비공식 계정으로 돌렸다. 

또한, 가수 제이세라도 SNS를 통해 "요즘 사건, 사고가 너무 많아. 모두가 무탈하고 평온하길 그지없이 바랐는데"라고 운을 떼며, "제 데뷔곡부터 다 나열하기 힘들만큼 명곡을 남기신 작곡가님. 그곳에선 평온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교원예움 서서울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5일 오후 1시 30분이다. 

사진=유튜브 '비보이 질럿' 캡쳐, 제이세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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