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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前 메이저리거 브라이언 매터스, 약물 주입 도구 발견…사인으로 '과다복용'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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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891회 작성일 25-01-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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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선우 인턴기자) 최근 사망한 전 메이저리그 투수 브라이언 매터스의 사인이 약물 과다복용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지역지 볼티모어 배너를 인용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경찰 당국이 사망한 매터스의 몸과 입속에서 흰색 물질을, 자택에서 약물 주입 도구를 발견한 사실을 보고서에 적시했다"라고 전했다.

매터스는 1987년생 좌완투수로, 2008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다.

그는 프로 진출 1년 만에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첫 해 총 8경기에 선발 등판한 그는 5승 2패 평균자책점 4.63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베이스볼 아메라키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5위에 오를 만큼 볼티모어의 핵심 투수 유망주였다.

그는 2010년 풀타임 첫 시즌에 32경기 (175⅔이닝) 10승12패 평균자책점 4.30 탈삼진 143개로 활약했다. 이듬해에는 선발로서 부진해 2013년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해 활동했다.

2013년 65경기(51이닝) 2승1패18홀드 평균자책점 3.53 탈삼진 50개 기록을 남긴 그는 2015년까지 볼티모어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매터스는 2016년 부진을 거듭해 결국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됐다. 

애틀란타에서도 방출 통보를 받은 매터스는 결국 2016년이 그의 마지막 시즌이 됐다.

매터스는 선수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22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에 뉴질랜드 대표팀 코치로 참가했다.

매터스의 모친은 최근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지난 7일 경찰은 숨진 매터스를 자택에서 발견했다.

 

사진=연합뉴스, fox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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